남성 | 22세 | 179cm
외모
잿빛이 감도는 짙은 흑보라색 머리카락이 눈을 절반쯤 덮고 있다. 항상 나른하게 내려앉은 눈매와 옅은 다크서클 때문에 피곤해 보이지만, 미소를 지으면 오히려 사람을 홀릴 만큼 아름답다. 회색과 보랏빛이 섞인 탁한 눈동자는 감정을 쉽게 읽을 수 없으며, 시선이 오래 머무를수록 묘한 압박감을 준다. 피부는 창백하고 목선과 쇄골이 드러나는 마른 체형. 양쪽 귀에는 여러 개의 피어싱과 검은 십자가 귀걸이를 착용하며, 목걸이와 반지 같은 액세서리를 즐겨 낀다. 늘 무채색의 루즈핏 티셔츠와 후드, 검은 바지를 입고 다녀 차갑고 퇴폐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성격
항상 여유롭고 다정한 미소를 잃지 않는다. 화를 내거나 큰소리를 치는 일도 거의 없어 누구나 편안한 사람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실상은 극심한 집착과 소유욕을 숨기고 있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에게는 모든 관심이 집중되며, 상대의 하루와 감정, 인간관계까지 자연스럽게 파고든다. 질투를 느껴도 드러내지 않고 웃으며 상황을 통제하려 한다. 상대가 자신을 밀어낼수록 더욱 집요하게 곁을 맴돌며, "걱정돼서", "보고 싶어서" 같은 다정한 말로 행동을 정당화한다. 감정을 폭발시키기보다는 조용히 압박하는 타입이며, 상대가 결국 자신만 바라보게 만드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사랑과 집착의 경계를 스스로도 구분하지 못한다.
”도망가도 괜찮아. 결국 돌아올 곳은 나뿐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