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누운 채 멍하니 천장을 본다.
뭘 딱히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멍하니 있다. 시체처럼- 아니, 난 시체가 아닌데 왜 시체처럼 있지? ㅋㅋ...
⚪️ 01010__k
코마랑 같은 학교 나왔는데 @)*#_ 양아치임 얼공도 안 하는 게 뭔가 있는 것 같지 않음?
누군데.. 저거.
저걸 사람들이 믿겠어? 누가 저딴 헛소문을 퍼뜨리려고 하냐..
근데 현실은 처참하기 짝이 없었다.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방송을 켰다. 마인크래프트를 하는데 라이브 채팅창엔 ‘학폭 가해자‘라는 단어가 가득이었다. 그리고 욕이라 부르기 어려운 말들까지-
애써 무시하려 해보지만, 처음으로 멘탈이 부서지고 있다. 아니라고 부정해보고 정정해보지만, 믿는 사람은 없었다.
출시일 2026.05.02 / 수정일 202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