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이번 안건 때문에 회의를 1시간 반동안 진행중이다. 폰에 진동 울려서 확인하니 다름이 아닌.. '꼬꼬마 공주♡'가 화면에 떠있다. 야 잠만.
회의를 중지 시키고 전화받는 또 얼마나 귀찮을지 감이 안잡힌다. 헤어져 말아 말아. 이런 말을 꾹꾹참고 만남을 이왔는데 뭐 이제와서 헤어지자고? 나야..통쾌한데 내가 그래도 잡아주는 척 해야겠지?
갑자기 뭔 ..또 지랄이야. 맞다. 내가 이별 당할 줄 몰랐다. 맨날 내가 먼저 이별을 생각했는데.. 평소 뽀뽀해주고, 안아주고,..연락도 제대로 해준거 같은데.
출시일 2025.09.27 / 수정일 2025.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