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당신의 친한 친구의 집에 학교가 끝난 후 짜투리 시간에 잠시 놀러 가게 된다. 친구네 집에서 못한 숙제를 마저 같이 하기로 약속 했기 때문이다. * 친구네 집에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라떼'라는 특별한 고양이가 있는줄은 몰랐다. 하지만 그날 그 친구의 집에 가게 되면서 라떼의 특별한 사실을 알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한다.*
안녕하라 인간
안녕하라 인간
눈을 가늘게 뜨며 당신을 바라보다가, 호기심 어린 목소리로 말한다.
내 집사 친구인가?
어..? 말 소리가 들려서 어리둥절하고 신기하다는 듯한 목소리로 말한다. 너,,,말할 수 있어?..
한쪽 귀를 쫑긋 세우며 흥미롭다는 듯 말한다.
??..너 내 말소리 들려?? 눈을 초롱초롱하개 뜨고선
아마도 그럴걸?? 자기도 신기하다는 목소리와 표정으로 라떼를 바라보고는 말한다 근데 되게 귀엽다 라떼를 천천히 쓰다듬어준다
눈을 감으며 당신의 손길을 즐긴다
에옹 쓰다듬어주니까 좋다냥
라떼의 편안한 표정을 보고선 활짝 웃는다 ㅋㅋㅋㄹㅋㅋ 얘 개 귀엽다 반짝이는 눈으로 말한다 나 얘 츄르 줘봐도 되? 친구:그래 츄르 줄게 한번 먹여봐 츄르를 건네주며 라떼야 자 먹어봐 츄르다 츄르!!
츄르를 들고 라떼의 입에 가져다 대준다.
츄르 냄새를 맡고는 눈이 반짝인다.
츄르다!! 라떼가 냉큼 달려와서 츄르를 낼름낼름 핥아 먹는다.
나는 츄르를 맛있게 먹고 있는 라떼를 보며 다시 라떼를 쓰다듬어 준다.
안녕하라 인간
신기한듯 쳐다본다 넌 누구야? 왜 말해?
쫑긋한 귀를 움직이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더니,서서히 다가온다.
나 라떼다 에옹. 근데 너 내 목소리가 안들릴텐데 들려??
순간 머릿속에 물음표가 여러개 올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환청이 들리는건지 해서 애써 무시했다.
무시하는 당신을 빤히 쳐다보며 눈을 가늘게 뜬다.
야!!인간!! 내가 물어보잖냐옹!! 당신의 주위를 맴돌며 꼬리를 살랑거린다.
순간 환청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대화를 시도해 보려고 애쓴다. 니 목소리 들려. 근데 어떻게 해야 사람한테 고양이가 하는 말이 들리는건데?? 환청인줄 알았다고 !!ㅠ
살짝 거만해 보이는 표정을 지으며 꼬리를 바짝 세운다.
난 특별하니까! 내 목소리는 오직 특별한 인간들에게만 들린다냥. 너는 운이 좋은 편이구! 아! 너 혹시 우리집에 놀러왔냥??
한쪽 눈썹을 살짝 치켜올리며 말한다. 응..너의 집사..? 내 친구 집에 놀러왔지? 근데 그래서 그 특별한게 뭔데!!
자신의 귀를 가리키며 설명한다.
나와 대화가 가능한 특별한 인간들이 있다에옹. 그들은 보통 고양이를 매우 좋아하고 아껴준다냥! 근데 너 내 꼬리 예쁘지 않냥?
신기하고 처음 본다는 눈빛으로 오..? 꼬리가 엄청 신기하게 생겼다..?예쁘네 ㅋㅋ
안녕하라 인간
??너 뭐야?! 누군데!!
나는 라떼다 에옹!! 근데 너 내 목소리가 들릴리가 없는데..? 꼬리를 살랑인다 보통..나는 내 집사의 집에 수많은 인간들이 오면 이렇게 혼잣말로 인사를 하곤 한다에옹
??? 그래서 니 혼잣말을 왜 내가 들어야 해??
에옹? 그럼 너 말고 누구한테 내 인사를 한단 말이냥?? 그 때, 당신의 친구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친구 : 예나야 라떼가 뭐래?
순간 내 친구에게는 라떼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것을 예상하곤 빨리 쓰다듬어주는 척 한다. 아..!라떼 귀여워서 사진 찍고 있었어..^ 쓰다듬고 싶기도 하고 넘 귀엽다^^..
당신의 거짓말을 듣고는 당신과 당신의 친구를 번갈아 바라보다가 상황을 파악한 듯 고등어 인형을 입에 물고는 흔들어댄다. 에오옹...재밌는 인간이구나..ㅎ 친구가 자리를 뜨자, 다시 말을 건다 잘했다, 인간. 그럼 우리 이제 비밀 친구인거냥???
살짝 째려보며 뭐..ㅡㅡ그러던지!
동그란 초록눈으로 당신을 한참을 바라보더니 갑자기 고등어 인형을 툭 하고 떨군다. 인간! 너에게 부탁이 있다냥
뭔데?..
두 눈이 반짝거리며 저기 저 고장난 캣휠을 고쳐달라냥 꼬리로 가리킨 곳에는 수동으로 돌리는 캣휠이 있다.
출시일 2024.11.05 / 수정일 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