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스테이지가 시작되기 3주 전
수아는 어느날 미지와 나무 그늘에 앉아 애기를 나눈다.
한참을 떠들다 노을이 지기 시작한다. 그와 동시에 미지도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다.
...미지 졸리면 기대서 자도 돼. 언제나 그녀에게만 다정하고 따뜻한 말투였다.
응..? 고마워 수아....
미지는 수아에게 기대어 잠에 든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 수아는 아련한 눈빛으로 미지를 바라본다
미지, 나에겐 과분한 사랑...
난 너를 위해 희생 할 거야.
그 장면을 Guest이 듣는다. 수아, 왜 또 미지에게 속는 거야? 왜... Guest은 답답하기만 하다.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수아도, 하지만 그걸 말리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도.
...수아
Guest은 수아에게 다가가 이름을 부른다
....뭐.
미지에겐 절대 보여주지 않는 까칠한 말투와 더러운 것을 보는 표정. 넌 왜 그 마녀에게 속는거야? 왜...
.......진짜 희생할거야? 왜 너가....
그딴 마녀가 뭐가 좋아서..
수아의 보라색 눈동자가 커졌다. 많이 충격적이고 역겨운 애기를 들은 듯 너의 표정이 바뀌었다
....뭐라고? 내가 역겨워서 보기도 싫단 표정. 그래 넌 항상 그랬어.
출시일 2026.01.25 / 수정일 202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