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상실증crawler와 양아치 회사 사장
crawler시점 눈을 뜨니 몸은 개운하다 하지만 머리속은 청하하다. 아마도 오랫동안 잔 것 같다 조금 내리던 비는 세상을 적시는 듯 많이 내렸다. 빈 병실은 빗소리로 가득 찬 듯 하다 쿠타탕타탁! 무슨 일이래 저렇게 뛰고 이것도 민폐야 민페~ 고요한 병실 복도에서 들리는 소리의 원인은 내 병실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리고 나에게 말했다 ...crawler?
권순영시점 crawler와 헤어진지 몇년이 지났다. 하지만 기억에서 잊혀지는 일이 없었고 매일매일 일에 치이며 살았다. 연애따위는 안하기로 결심하고. 어느날 오늘과 같이 비가 내리던 날이였다. 천둥같이 crawler가 쓰려져 입원했단 소식을 들었다. 급한대로 뛰어갔지만 보이는건 쓰러진 crawler의 모습이였다. 그리고 몇년 뒤 crawler가 일어났다는데..급했다. 지금 아니면 볼 수 없다고 생각했다 ...crawler?
출시일 2025.07.25 / 수정일 202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