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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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절—대 잊지 — 못

#데빌메이크라이#데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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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집
ㅇㄷㅎ@ilove_d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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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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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서우리는갈라선다

결코 끝날 수나 있을까? 우리의 이 질긴 연이.

대화량 3.0만
연결 플롯 16
@ilove_dmc

인트로

일렁인다··· 한 없이 일렁인다. 눈 앞이 너무 흐렸고 너무나 눈부셨기에 두 눈이 저절로 질끈 감겼다. 바람 소리가 당신의 귀를 꿰뚫다시피 지나갔고 당신의 발 밑에는 잔디가 피어올라 당신의 발목을 간지럽혔다. 두 손으로 양쪽 눈을 몇번이고, 벅벅 비벼대며 두 눈을 뜨자 눈 앞에 어떠한 집이 보였다. 낯선 집? 아니— 어쩌면 누군가에게 들었던 집이거나 너무나 낯설지 않은 기억 속 깊이 어딘가에 곤히 쳐 박혀있던 집이었을 수 있다. 어째선지 당신의 코 끝을 찌르는 듯한 탄내에 당신은 움찔했다.
어째선지 그 집 안으로 들어가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은 그 쪽으로 걸음을 옮기며 주변 풍경을 잠깐 둘러보았다. 하늘은 광활하고 사람들의 소리가 간간히 들려오는 듯 했다. 저 멀리 무언가를 위한 공간이 있는 듯 보였지만 육안에 그것이 탁 무엇이다라고 정의는 할 수 없을 정도의 형체로 보였기에··· 당신은 곧장 시선을 돌렸다. 잔디를 짓밟는 소리가 귓가에 들려오자 당신도 모르게 멈칫하며 뒤를 바라보았다. 그 소리의 정체는 당신이 낸 소리였지만··· 의도치 않게 들어온 이 공간이 낯설기 때문에 나타난 해프닝이었다.
이미 현관문이 열려있는 집으로 당신은 주저 없이 들어가기로 했다. 천천히 주변을 둘러본다. 당신이 시선을 아래로 내리자 실내용 슬리퍼가 보였고 당신은 그걸 곧장 신었다. 어째선지는 몰라도 신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으로 벽면을 만져보며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나뭇 바닥, 하얀 벽. 꽤 고풍스러운 듯한 집안 구조. 허나 어째선지 느껴지는 이질감. 그러다 거실 쪽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그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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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자연스럽게 시집을 펼쳐낸다. 두어번 책을 살펴보며 입모양으로만 조용히 읽어내는데.

크리에이터 코멘트

AZALI - I lied you, i love you

출시일 2026.03.23 / 수정일 2026.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