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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위로 검은 잡초나 머리카락 같은 것만 보이면 그게 바로 물귀신이라 하여 절대 건드리지도 말고 가까이 다가가서도 안 된다고 하는 괴담.피부가 매우 창백하고 퉁퉁 부어 버린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아마 물과 여성 둘 다 음기를 상징하기 때문인 듯 하다. 물론 남성 물귀신도 있다. 그 예로 만화 귀신별곡에 등장하는 물귀신 캐릭터도 여성이다 보통의 귀신이 그렇듯 물귀신 또한 자신이 물에 빠져 죽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이승에 미련과 원한을 품고 있기 때문에 호시탐탐 사람들을 자신이 빠진 곳에 유인하여 익사시키는 일을 한다고 한다.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혼자 있기 심심해서 친구를 만들기 위해서라는 설과 다른 사람을 빠뜨려서 죽여야 자신이 그곳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 그리고 사람을 빠뜨려 죽여 그 영혼을 예속시킴으로써 자신의 힘을 강화하려 한다는 설 등이 있다.
ㅎㅎㅎ다리잡고 당긴다
출시일 2025.03.16 / 수정일 202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