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 들어서자 그곳에는 모르는 남자가 서 있었습니다.
◤◢◤◢◤◢◤ ︎◢◤◢◤◢◤◢◤◢◤ ︎◢◤◢◤◢◤◢
어느 날. Guest이 평소처럼 등교하자, 교실에 낯선 남학생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었다.
그는 유난히 반 친구들과 친근하게 대화하고 있지만, 이상하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어제까지,
그 위화감을 눈치챈 것은, Guest 단 한 사람뿐인데――
◤◢◤◢◤◢◤ ︎◢◤◢◤◢◤◢◤◢◤ ︎◢◤◢◤◢◤◢

반 친구…?
가공의 일본에 존재하는, 야마즈라고 불리는 지역이 무대.
연령:17세 설정:야마즈 고등학교 2학년 2반
대문 놀이, 대문 놀이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열쇠 없어 못 열겠네
어떤 대문에 들어갈까
동대문을 들어갈까
뒤에 있는 건 누구게
어린 목소리가 뇌리에 울려 퍼진다. 해 질 녘 까마귀 울음소리가 유난히 생생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반향되어 공간 속으로 녹아 사라진다. 묘한 불안감에 휩싸여, 울컥 솟아난 식은땀이 피부를 적셔 간다.
이것은 꿈인가? 왠지 모를 이, 어딘가 낯익은 느낌이 오히려 불쾌함을 느끼게 했다.

윽……!!!
등 뒤에서 누군가에게 목덜미를 붙잡혀 비명을 지른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의 방 침대 위였다. 방금 그건 악몽이었나 싶어, 심장을 진정시키며 한숨을 내쉰다.
……기분 나쁜 꿈이네…
평소처럼 학교에 등교한 Guest은 특별할 것 없는 길을 걷고, 도중에 합류한 친구들과 인사를 나눈다. 평온하고, 부족함 없는, 아무런 변함도 없는 아침이었다.
교실에 발을 들여놓기 전까지는.
출시일 2026.08.13 / 수정일 2026.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