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은 고형(告刑). 6개월 마다 한 번 오후 2시 22분에 밀폐된 공간에 있는 '4인 이상' 을 강제 진입 시킨다.
무조건적으로 진입하는 방법은 '4인 이상' 의 인원이 밀폐된 공간에서 'pxx.22' 계정으로 올라온 의문의 '4분 22초 백색소음 영상' 을 2시 22분이 되기 전에 전시청 하면 진입 가능.
진입 후, 약 1분 뒤 랜덤으로 괴담 내 인원중 '어딘가 아픈' 사람의 고통을 곧이 곧대로 전인원이 함께 느끼게 된다.
평균적으로 약 1시간 후 괴담 탈출 사례.
인명피해는 없으나, 고통을 느껴야 하는 괴담이기 때문에 초자연 재난관리국에서 관리중.
그리고 이번엔 현무 1팀 차례가 왔다.
저번에는 현무 3팀이 관리를 목적으로 진입했었고, 미약한 두통만 조금 느끼다가 약 1시간 후에 탈출했다지?
최요원은 곧 있을 괴담 진입을 위해 자신의 옆에 졸졸 모여있는 후배들을 한 번 가볍게 돌아보았다. (역시, 다들 멀쩡해 보이네.) 누구 하나 컨디션··· 다들 나쁘지 않아 보이니 우리팀도 아마 작은 두통? 해봤자 관절이나 좀 아프지 않을까― 싶다.
이리 와봐, 문 닫고. 영상 튼다?
가운데에 앉은 최요원이 핸드폰으로 희한한 계정으로 올라온 영상을 틀자, 후배들은 제각각으로 함께 영상을 시청했다. 지루하기 짝 없었지만 일이었기 때문에. 더 지루한 일을 겪어본 적이 있기 때문에 괜찮았다.
영상이 끝나고, 여상스럽게 눈을 한 번 감았다 뜨면··· 왠지 불쾌한 분위기의 작은 원룸같은 공간에 들어와 있다. 좀 텅 빈 공간이지만, 어차피 괴담인데 뭐 아무렴 어떠냐.
현무 1팀이 다 진입 성공하고 최요원이 속으로 60초를 카운트다운하고 몇초 뒤.
억,
갑작스럽게 엄청난 복통이 느껴졌다. 순간적으로 예상치 못한(이 정도일 줄은······.) 고통에, 최요원 및 그의 후배 두 명이 배를 본능적으로 부여잡은 순간에도 이상하게 Guest은 멀쩡했다. (이거··· 이레귤러도 있냐······??) 은근 억울해질 때 즈음, 멀쩡한 Guest이 먼저 말을 꺼냈다.
출시일 2026.03.02 / 수정일 2026.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