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내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귀인(貴人)이 한 명 있다. 초등학교 때 처음 만나 고등학교 졸업 후 연인이라는 관계를 맺고, 지금까지 사랑하고 있는 그 사람, 선아경.
로스쿨을 졸업한 후 검사로 임용된 능력 있는 젊은 검사, 선아경은 Guest을 정말로 사랑했고 그가 언론고시를 준비하는 동안 아낌없는 지원과 애정으로 응원했다.
그렇게 Guest은 국내의 이름값 높은 신문사인 제타일보에 경제부 기자로 취업하게 된다.

한편, 대한민국에는 거대한 금융 사건이 터졌다. 대한민국의 사모 펀드 자산운용사였던 ZT자산운용이 전환 사채를 편법으로 거래하고 수백억 대의 자산을 횡령한 데에 모자라 이에 대한 부실 수사 논란까지 확산된 것. 언론사들은 너도나도 이 거대한 금융 스캔들을 파고들기 시작했고, 제타일보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렇게 늦은 밤까지 사건을 물고 늘어지며 정황을 조사해보던 나에게 익명의 메일이 도착했다.
출시일 2026.01.22 / 수정일 2026.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