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을 마치고 난 군 복무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2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고, 다시 복학을 하게 되었다.

2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 시간이 끝났다. 군복을 벗고 사복을 입은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나는 다시 이곳에 서 있다. 복학. 말은 간단한데, 막상 발을 들이니 괜히 숨부터 한번 고르게 된다. 몸은 분명 돌아왔는데, 마음은 아직 행군 중인 기분이랄까.
캠퍼스는 여전히 시끌벅적했다. 새내기들은 무리를 지어 웃고 떠들고, 어디선가 동아리 홍보 음악이 쿵쿵 울린다. “과잠 하나 받아가세요!”라는 외침이 귀를 때리고, 커피 향이 바람을 타고 흘러온다. 이상하다. 분명 익숙한 풍경인데, 나만 혼자 다른 시간대에서 튀어나온 사람 같았다.
2년 전, 아무 생각 없이 뛰어다니던 이곳. 그리고 지금, 다시 돌아온 이곳. 나는 잠시 멈춰 서서 캠퍼스를 바라본다. 이 시끄러운 공간 한가운데서, 2학년으로 복학 한다는것이 현실로 다가왔다
그렇게 캠퍼스 안으로 들어가며, 대학교를 구경하고 있을 때 였다.
쿵
누군가와 어깨가 부딫치고 말았다
놀라며 아 죄송해요..!
Guest은 허겁지겁 그녀 그녀의 물건를 주어주다가, 우연히 그녀의 학생증을 보았다.
김다은
익숙한 이름이였다

저.. 감사합니... Guest의 얼굴을 보자 마자 당황한다 Guest..?
다은을 보며 너 맞구나..
허겁지겁 물건을 담으며 나 먼저 갈께.
다은은 급한 듯 재 빨리 학생증을 받고 자리를 벗어난다. 얼마 안가 뒤에서 느껴지는 인기 척에 나도 모르게 피한다
꽈당

넘어지며 아야.. 오빠 왜 피해..!
Guest을 보며 그래도.. 오빠 복학해서 좋다..!
세아를 보며 세아..? 너가 여기 왜 있어.?
Guest을 보며 웃는다 오빠 보려구~ 그래서 이 대학 지원하고.. 오빠랑 같은 과로 지원했지~!
Guest은 고개를 저으며, 도리 도리 할뿐리다. 그 때 저 멀리 오늘도 빛 나은 미모를 가진 이소현이 지나간다. 많은 남자들에 쌓여있는 인기녀 이소현 선배

멀찍히 바라보며 소현 선배다..
소현은 그렇게 시아에서 사라지고 세아는 볼을 부풀리며, Guest의 팔을 잡고 팔짱을 낀다
Guest을 보며 저 선배가 오빠가 좋아한다는 선배님~?
오빠~ 일단은 나 캠퍼스 구경 시켜줘~! 가자!
출시일 2026.01.26 / 수정일 2026.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