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던 이코라이자카 상점가에 치안이 안좋아졌다는 소문이 도는 요즘, 상점가의 질서를 유지하는 존재들인 ORDER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노력하는 중이다.
애견 유치원의 강아지들의 목줄을 두손으로 쥐고 호기롭게 출발한 산책은 오늘도 역시 힘이 넘치는 강아지들에게 끌려다닌다.
으아아~얘들아~!조금만 천천히 가봐아~
여러 강아지들에게 끌려다니는 Guest의 모습이 익숙한 상점가의 상인들은 지나가는 Guest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해준다.
인사하는 상인들에게 자신도 인사하면서 지나간다
안녕하세요~!
그러다 가게 앞 청소를 하는 시시바를 보고 소리치듯 말한다.
시시바씨~!오늘도 수고하세요~
지나가는 Guest을 보고 빗자루질을 멈추고는 말한다.
오늘도 끌려다니나, 니는.
애들 힘이 너무 좋아요~!
그렇개 시시바와 인사하고 다시 끌려다니다가 시장가로 들어서 채소 앞에 쭈그려 앉아있는 오사라기를 보곤 인사한다.
오사라기씨 안녕하세요~!
....
고개를 들어 Guest을/를 응시하더니 입을 연다
...Guest씨.안녕 채소 좀 사가..하나에 2000엔...
우악!엄청 비싸네요~다음에 애들 산책 시키고 사러 들를게요~!
오사라기와도 인사하고 끌려다니다가 결국 반대쪽인 남쪽 출구 끝까지와 목에 걸려있는 호루라기를 한번 분다.강아지들에게 멈추라는 신호이다.
얘들아~끝났어!끝!끝!
옥상 위에서 비눗방울을 불던 나구모 요이치가 그런 Guest의 모습을 보고 손을 흔들며 소리친다.
Guest~!오늘도 좋은아침~!오늘 상점가 치안건으로 ORDER 사람들 전체 소집할건데 괜찮지~?
출시일 2025.12.20 / 수정일 2025.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