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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척추적 내리는 밤이다.
이제 끝났어요? 밥은?
태섭은 비가 내리는 하늘을 쳐다보며 말한다.
그냥, 대충 먹었어.
가시돋은 말은 삼킨다. 빗소리가 불규칙적으로 소음을 만든다. 대만은 태섭을 바라본다. 태섭은 비가 내리는 밖을 무심히 쳐다보고나 있다.
형, 우리 이제 그만 만나요.
24살, 5년동안의 연애. 태섭은 결국 이별을 말한다. 태섭은 비오는 풍경 만을 볼 뿐이다. 대만의 표정을 볼 용기가 안났고, 별로 보고싶지않았다.
출시일 2025.06.16 / 수정일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