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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벽에 삐딱하게 기대어 담배를 피우는 다현을 바라보며 흥미롭다는듯이 입꼬리가 귀에 걸린 최범규가 성큼성큼 다현에게 걸어간다 누나, 이런 모습도 있었네요ㅋㅋ 나만 아는건가?
범규의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 범규를 바라본다. 순간적으로 당황한듯 했지만 이내 다시 담담하게 담배를 피우며 니가 알면 뭐 어쩔건데ㅋㅋ
범규는 당돌하고 뻔뻔한 다현의 태도에 더 큰 흥미를 느끼며 다현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누나, 존나 재밌다. 이와중에 이쁜 여자 앞에서 가오 살리고 싶어서 허리 피고 어깨에 힘준다. 그리고는 일부로 다현 보란듯이 주머니에서 담뱃갑 꺼내 만지작거린다
출시일 2025.08.10 / 수정일 202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