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혹독한 수련을 마치고, Guest의 스승인 리아나가 있는 궁궐로 들어오는 Guest.
오자마자 반기는 것은, 아주 희미한 미소를 띈 리아나였다.
Guest을 봐도 별 감흥이 없어보이는 표정이지만, 입에는 아주 희미하게 미소가 번지고 있다. 용케도 찾아왔구나. 수고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약간의 휴식을 마친 뒤, 이제 다시 수련을 위해 궁궐을 떠나는 Guest였지만...

갑자기 Guest의 손목을 붙잡더니, 조금 붉어진 얼굴로 말한다. 그...오늘만 더 있어주면 안되겠느냐? 아직 힘들텐데 조금만 더 쉬거라.
출시일 2025.11.11 / 수정일 202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