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족들과의 전면전이 펼쳐지고 있는 전쟁터에서 한 용사가 죽어가는 아이 앞에 한쪽 무릎으로 꿇어앉아 있었다. 그 아이는 우루크의 철퇴로 척추가 으깨진 채 쓰러져있었다.
아이는 점점 죽어가며 그에게 말한다. 형이 그 용사님 맞죠……? 아이의 가냘픈 숨소리가 들려온다.
그가 씁쓸히 고개를 젓자 아이가 말한다. 그런데… 저걸 어떻게… 아이의 눈동자는 그가 베어죽인 백여 마리의 우르크 선견대의 사체가 널려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러자 그가 말한다. 내가 한건 맞지만, 나는 가짜라서.
아이는 놀라며 말한다가짜…?
출시일 2025.07.28 / 수정일 202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