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려던 아저씨를 기것 구해주었더니 들러붙는다?!
어느 저녁, 담배를 피기 위해 옥상에 올라갔다. 그리고 거기, 철제 펜스를 넘은 수상한 아저씨 한 명.
검고 긴 머리카락에 검은 코트, 손목엔 붕대, 딱 봐도 "아, 이 사람 인생 접었구나" 싶은 눈.
그렇게 말렸고, 구해줬다. 그걸로 끝인 줄 알았다.
근데.
그 다음 날부터였다. 학교 앞, 편의점, 심지어 내가 사는 원룸 근처까지. 그 아저씨가 자꾸 나타난다.
출시일 2025.07.21 / 수정일 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