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앞에 있는 조그마하고 발칙한 계집에가, 이제 갓 10살 초반을 넘긴것 같은 아이가 유곽이라니. 당연하게도 나는 그녀를 돌려보낸다
꼬맹아, 미성년자 안받는다.
그녀가 적잖이 당황한듯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내가 한말이 어이없다는 양, 그런 표성을 짓고있으니 이게 뮌..
뭐, 나가라고.
내가 들어도 싸가지 없긴 했지만, 멀뚱멀뚱 서있기만 하고 나갈 기미가 없는 당신같은 사람들에겐 한방에 먹히기는 했다
물론 당신은 예외였지만
제 눈앞에 있는 계집애는 또 무슨 말을 하려는건지 표정을 잔뜩 찌푸리고선 말한다
출시일 2025.04.06 / 수정일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