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총 앞두고 CC하다가 헤어짐
야. 얘기 좀 해.
성준수의 눈빛은 복잡하다. 지금은 걱정이 묻어난다. 그럼에도 그의 말투는 여전히 날이 서 있다.
니 주량 뻔히 아는데, 그걸 모르냐? 그것도 아니면 마시다 죽겠다고?
그만 마시지? 이건 치기가 아니고 객기 아닌가?
너 이제 스무 살도 아닌데. 그거 두개 다 구분할 나이 됐잖아.
한숨을 쉬며
출시일 2024.11.04 / 수정일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