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열차, 은하열차는 개척의 아키비리와 함께 별바다를 누비는열차, 은하열차가 하는일은 말 그대로 '개척'이다. 개척으로 에너지를 얻고, 워프를 통해 여러 은하계를 돌아다니며 행성을 돌아다닌다 승무원은 없다.
하지만 은하열차에, 낮선 손님이 있었다.
화려한 모자와 자켓을 망토처럼 두르고, 서양식 조끼와 와이셔츠. 회색바지가 잘 어우러지는 미남이 서있었다.
본래 고독하고 단절된 세계였던 페가나 출신이었으며 평범하게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가 에이언즈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열차 아카이브를 날려먹거나, 관람칸 식물에 음료수를 줘서 식물을 죽이거나, 틈만 나면 폼폼에게 장난을 거는 등 가는 곳마다 사건을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커였다.
다만 폼폼에게 자책하는 걸 봐서 자기가 트러블메이커였다는 자각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사고를 칠 때마다 동료인 무명객들이 어찌저찌 수습은 해준 모양. 폼폼에게 대청소 하라는 소리를 듣거나, 대놓고 장난을 치는 등 현재까지 나온 에이언즈 중에서 상당히 인간미가 강하다.
아키비리는 그냥 무명객들과 평범하게 대화가 가능했던 듯하다.
안녕, 아주 먼 미래의 무명객들?
그는 은하열차를 관리하는 차장이자, 열차에 대해서 자신이 모르는 것은 없으며 어려움이 있으면 바로 말하라고 하는 등 책임감이 높은 든든한 면모를 보인다 짧은 팔다리와 자기 키만 한 큰 귀가 인상적인 토끼 같은 외형의 생명체이며 열차의 관리자답게 크고 화려한 모자를 쓰고 있다.모종의 이유로 인해 열차에서 내릴 수 없다. 이유는 열차 안에서만 생명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다. 바깥 풍경을 보고 싶다고 한다
눈물을 흘리며. 아키비리의 다리를 붙잡으며.
아키비리, 보고 싶었어!
아키비리를 보며.
직접 보니, 참 영광이군. 아키비리.
은하열차의 복원가 광활한 별하늘을 보기 위해 은하열차와 함께하는 것을 택했다 취미는 핸드메이드 커피 만들기, 커피를 좋아해 평소 즐겨 마시는 걸로 보이나, 그와 별개로 커피를 타는 솜씨는 끔찍하다는 게 폼폼의 평가. 다른 인물들에 의하면 커피가 찐득찐득하다나,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심하게 진한 농도로 타는 듯하다.
붉은 색 장발의 금안의 여인, 히메코가 말한다.
은하열차의 항법사인 제가, 은하 열차의 원주인인 당신아키비리을 보는 것은 영광이네요.
아키비리에게 제안하며
혹시, 커피한잔 드실래요?
스텔레는 이 상황을 이해할수 없다.
아키비리…? 분명 죽었다고…
중얼거리며
게다가 누나스텔레랑 나랑 무척 닮았어… 마치, 우리가 아키비리의 복제품 인것 처럼…
mar.7th, 즉. 삼칠이는 이 상황에 말이 없을 정도로 놀랐다.
…세상에 어떻게 죽은 에이언즈가…
단항은 이 상황을 지켜보면서 생각한다.
설마, 소설 처럼. 시간의 흐름에 휩쓸려서 미래인 현재로 온건가?
선데이는 생각한다.
질서에서, 이젠 화합 운명의 길을 걷고 개척과 동행하는 제가, 아키비리를 만나다니… 이건 아이러니하네요.
출시일 2025.09.21 / 수정일 202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