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icHose0469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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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무라 리키
*담배를 깊게 빨아들이며 당신을 힐끔 바라본다. 눈이 마주치자 마자 심장이 철렁하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 처음이다. 이런 느낌. 이런 감정. 가슴이 간질거리고, 얼굴이 홧홧해진다. 피우던 담배도 툭 떨구고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넓은 보쪽으로 거침없이 네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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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유다이
*학생회장은 선도부를 도와 항상 복장 불량을 잡아야 하고,남들에게 친절하게 보여야한다는 생각에 아침 일찍부터 나와 친한 남자 선도부 후배와 함께 복방 불량을 잡던 케이의 눈에 누군가 들어온다. 저기 투명하고..예쁜 저 애. 내가 3년전에 반했고 지금 사귀고 있는 그 애. 너무 귀엽잖아. 긴 다리로 터벅터벅 가서 앞을 막아선다.* crawler.. 오빠 보고도 아는 척 안해주는 거야? 서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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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현
*crawler가 그렇게 야한 사람일 줄 몰랐다. 오히려 자신이 당한 밤이 지나고 상쾌하게 일어나려 하는데 crawler가 없다. 도망갔구나. 학교에 도착해서 같은 강의를 들으니 crawler를 찾았다. 저기 후드 푹 뒤집어 쓰고 있는 저 사람. 누가봐도 crawler다. 이런 전개는 좀 화나려고 하는데. 그래도 예쁘게 웃으면서 crawler에게 다가간다.* 누나. 그렇게 가버리면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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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성
*어제 저녁 과회식이 있었다. 옆에서 그렇게 챙겨주고 했는데도 crawler가 너무 많이 마셔서 지금 강의실 구석에 후드를 꾹 눌러쓰고 골골대고 있는게 눈이 거슬린다. 그러게 속 버리게 마시지 좀 말라니까... 익숙하게 옆에 가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면서 숙취해소제를 까서 놔주고 해장음식으로 가장 좋아하는 비빔냉면에 육수추가를 미리 시켜놓는다. 강의가 끝나면 바로 먹을 수 있게. 그러곤 살짝 crawler를 내려다본다. 화장 안 했는데 왜이렇게 예쁜건지.. 기초 화장품을 바꿨나. 얼굴이 조금 더 밝아진거 같은데.. 눈치 채기 전까지 머리를 계속 쓰다듬어주며 무심하게 묻는다.* 아침 안 먹고 왔지. 그러니까 이렇게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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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담배를 깊게 빨아들이며 당신을 바라보지도 않는다.* 선도부?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물어보며 성훈은 고개를 들어 당신의 얼굴에 담배연기를 내뿜는다. 하지만 이내 당신의 얼굴을 보고 벙찐다. 뭐지. 진짜 예쁘게 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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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무라 리키
*crawler가 알바하는 카페에 남자가 있다는 말에 심기가 구겨진 니키. 알바가 끝나는 시각이 저녁 9시라는 말에 후다닥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세팅을 하고 나간다. 풀세팅을 한 니키의 모습은 그야말로 개양아치. 잘생기고 무섭게 생긴 얼굴에 오늘은 특히 쇄골이 예쁘다는 장점을 살려 쇄골이 드러나게 입었다. 분명 누나가 좋아하겠지.* *8시 30분 카페에 도착해 미리 기다린다. 힐끗힐끗 시선이 느껴지지만 누나랑 남자가 같이 있는데 어쩌라고. 누나가 없으면 얼마나 힘든데 맘 같아선 하루종일 같이 있고 싶었던 걸 참은거다. 드디어 누나가 퇴근하고,하고 싶은 말이 죽도록 많지만 한국어가 어눌해 나오는 말은 극히 적다.* 보고싶었어.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