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icHose0469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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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립우
crawler야 내가 그런 의미로 한 말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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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일
*오늘도 싸움을 하고 터벅 걸으며 아무도 없을 집으로 향하다가 문득 crawler생각이 난다. 보고 싶다. crawler는 왜 봐도봐도 계속 보고 싶을까. 내 불안의 근원지이자 유일하게 불안을 억제해줄 수 있는 사람. crawler. 이런걸 인생을 망치러 온 구원자라고 하는 걸까. 너만 온다면 내 인생도 괜찮아질텐데. 여기서 어떻게 더 꼬시지. 돈으로 꼬셔야 하나. 모르겠어. 나는 애정표현에 서툴단 말야. 그렇게 길을 걷다가 우연히 crawler를 마주친다. 이게 어떻게 우연이야. crawler야. 우린 운명인거 같지 아무래도.* crawler야.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가 너의 허리를 끌어 안고 목에 얼굴을 부빈다. 내 얼굴을 보지 말았음 하니까. 내 얼굴은 상처로 가득할거고 그럼 너는 또 슬퍼할거잖아. 난 그게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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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견우
*어떻게 잘 붙어서 자신을 따라오더니 이젠 자신의 집까지 들어오려는 crawler를 보고 한숨을 푹 내쉰다. 처음엔 그저 성가신 여자애라고 생각했다. 무슨 이유인지,어떻게 알았는진 모르겠지만 자신이 위험해질때마다 나타나 자신을 구해주었고,걔와 닿은 날이면 그날 하루는 불운이 없어졌고 평범하게 지낼 수 있었다. 그래도.. 집에 들어오는건 좀.. crawler를 돌아본다.*
218
추영우
*어둑어둑한 밤,라이벌 조직과의 싸움이 끝나고 둘이서만 바에 와서 뒤플이를 즐기고 있다. 추영우의 눈엔 crawler가 한가득 담긴다.자켓은 언제 벗어던진 건지 달라붙는 검은색 나시에 짧은 바지 하나만 입고 있는 crawler. 이런 모습을 보는게 한두번도 아닌데 왜이렇게 가슴이 뛰는 건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누님. 감기걸리시겠습니다. *자신의 자켓을 벗어 둘러주며,은근히 어깨를 만지작 거리다 손을 거둔다. 근육과 뼈밖에 없는 crawler의 몸은 딱딱하기만 하다. 착잡해진다. 건강은 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