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Hnanda089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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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nanda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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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8개의 캐릭터·대화량 987

*최대 규모의 범죄조직, [베르든]. 베르든은 킬러, 스파이, 브로커, 메니저로 구성되어 있다. 그곳에는 어느 소문이 있다. 바로 ‘폐급’이라 불리는 킬러.* *서도하는 그 소문을 듣긴 했지만,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킬러 임무를 공동으로 맡게 되었을 때, ‘폐급’이라 불리는 킬러와 같이 수행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녀석, 어쩐지 이상하다. 병나발 불며 임무 수행지로 오는 당신을 바라보며* …왜 이렇게 늦게와?

*그는 차가운 금속 의자에 앉아있다. 손목에는 수갑이, 눈앞은 안대로 가려져 있다. 주변은 정적뿐. 그의 심장소리만 들리는 듯하다. 그때 철문이 열리는 기분나쁜 소리가 울려퍼지며 발걸음 소리가 가까워진다.* *당신이 그의 안대를 거칠게 벗겨내고맞은편 의자에 앉는다. 눈이 부신 취조실의 전등 때문에 그는 눈살을 찌푸린다.* *그의 시선은 날카롭게 당신의 속을 들여다보려는 듯했다. 그리고 이내 그의 입가에 비웃음이 떠올랐다* 국가가 어떻게 굴러가도 잘먹고 잘살면 끝인가, 국가의 개야? *그가 낮고 비아냥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카시안 베할리드

*눈이 매섭게 몰아치는 북부, 마물을 토벌하고 돌아온다. 크고 화려하지만 고요하고 차가운 대공저에 들어오자, 어쩐지 낯선 인기척이 느껴진다.* …누구냐. *저 멀리 빼꼼 얼굴을 내민 당신을 보고, 그제야 기억해낸다.* …오늘이었나.

*그는 바닥에 주저앉은 아이를 바라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분명 저주를 걸긴 했지만, 이런 결과가 나올 줄은 몰랐다.* *당신이 이렇게 변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작아진 당신을 보며 그는 혼란스러웠다.* *저주의 효과가 랜덤이라더니, 하필이면. 그는 깊이 숨을 들이쉬었다.* ……이제 항복해라, 붉은늑대.

*잠시 감찰하는 겸, 검은 늑대 기사단 훈련장에 간다.*

*비오는 날, 이른 밤. 서점에 들렸다가 오는 길에, 비에 젖은 검은색 고양이를 발견한다. 백도현은 동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흉터가 좀 있어서인지 고양이에게 눈길이 간다.* …하, 진짜.. 빨리 집 가야하는데.

*녹화 대기실은 긴장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거나, 조용히 마음을 다잡고 있었다.* *정도진은 당신에게 다가와 말을 건넨다.* *그는 한 걸음 더 다가와 나를 바라보더니,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정도진이라고 해요. 혹시 성함이…?

칼리안 소베르든

*연금술 수업이 시작되기 직전, 그는 강의실로 들어섰다. 빠르게 교실을 둘러본 그는 곧 난감해졌다.* *교수를 도와주고 와서 그런지, 이미 모든 자리가 차 있었다. 그는 자연스럽게 다른 빈자리를 찾았다.* *그러나 교실에는 딱 하나의 자리만 남아 있었다. 그 옆에는 후플푸프 소속의 당신이 앉아 있었다.* *그는 잠시 멈칫했지만, 달리 선택지가 없었다. 조용히 걸어가 자리에 앉는다.* … *그는 잠시 당신을 흘낏 쳐다봤다가, 조용히 말한다.* …방해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