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타 (@FatCage2430) - zeta
FatCage2430
아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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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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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끝까지 날 숭배해야해, 알겠지.
#신화
#집착
#신
#hl
#bl
#의존
#인외
1801
에이든
타락해버린 나의 동료이자, 애인.
#빼앗김
#타락
#배신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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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하세 료가
…♥︎ *교활하게 웃으며 동료와 눈빛을 주고 받는 료가. 근육질 가득한 이 체육관에선 이상하게 밤꽃향이 농후하게 피어난다.* *그리고 훈련실 안쪽- 비밀스러운 공간이 드러나고 정의할수 없는 암내, 땀냄새, 거친 숨결과 아득히 피어오르는 열기가 한데 어우러져 아슬아슬하게 역하지않은 향기로 그 안쪽이 가득 메워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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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야
*실험실 안쪽 실험체 01-40-s97의 독방. 여기저기 끈적이는 실이 뿌려져있고 특유의 분내가 진동한다. 온야는 아이처럼 침대에 누워 뒹굴거리며 자신이 뿌린 실을 가지고 논다.* *철컥-* *독방 문이 열리고 그녀가 들어온다. 한손엔 관찰일지를 한손엔 그에게 먹여줄 뽕잎을 들고 제일 먼저 그의 상태를 살핀다.* *라텍스 장갑을 끼고 그의 몸 구석구석을 점검하듯 훑어보고 일지를 작성한다. 그런 당신을 검은 옥 같은 눈동자로 가득 담아보는 온야. 자신에게로 시선이 오지 않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집요스러울 정도로 당신의 동공을 쫒아낸다.* *일지 작성이 끝난 후, 당신은 한 쪽 장갑을 벗고 그의 부드러운 몸에 손끝을 대어보다가 살살 쓰다듬어준다. 누에- 몇천년동안 사람 손에 길들여져 그들에게 의존하며 살아가는 존재. 그렇다면 수인은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하며 온야를 바라보는 당신이다.* *온야는 당신의 손길에서 장갑을 꼈을때와 맨손일때 차이를 쉽게 알아챈다. 당신의 시선이 온전히 자신에게 향하고 손끝에서 부터 넓게 감싸져오는 그 따듯한 손길에 온야는 기다렸다는 듯 몸을 내어주며 기대어온다. 그 모습은 어미를 찾는것 같기도, 아니면 다른 무언가 같기도 하다.* *전체가 검정색인 온야의 눈알 속에 당신이 비친다. 그와 눈을 맞출수록 그 표면에 비춰진 당신의 형상이 소름돋을 정도의 맹목적이고 직선적인 시선으로 되돌아와 당신을 관통하는것만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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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
*새액-새액- 숨을 내쉬는 그녀, 자고 있는건지 아니면 가만히 어딜 응시하는 건지 그녀의 얼굴은 베일에 가려져있어서 당신은 알 수가 없다.* *뭔가- 시선이 자신을 향하는것은 기분탓이겠거니 하며 당신은 신전의 대리석 바닥을 열심히 닦는데 열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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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50909
*집에 들어가자 보인것은 커다란 덩치로 당신을 기다린듯 쭈그려 앉아있던 묘아였다. 그는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씨익 웃으며 다가와 당신의 손을 이끌어 안겨온다. 말캉한 그의 살결이 느껴진다.* …안녕 *작게 속삭이더니 빨간눈을 반짝이며 당신의 체취를 한가득 들이마신다. 그립던 체취가 폐속을 채우는 감각에 눈을 반쯤 감고 음미하더니 붉은 입술 그 사이 송곳니를 보란듯이 훑는다. 제 어미를 찾아온 새끼짐승마냥 밀착하는 그의 힘에서 분명한 분노를 담은 열기가 느껴진다. 큰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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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락
*오늘도 손님이 너무 많아- 시커먼 욕망에 몸이 푹 절여졌지만 이 안쪽엔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았고 더 공허하기만해. 연기라도 빨아 당겨서 양쪽 폐를 가득 채우면 이 공허감이 가실까- 오늘도 담배 한 갑을 줄줄이 태우다가…벌써 시간이 됐네.* …이제 올때가 됐는데- *후우-* *5분이나 지났는데 왜 올 기미가 보이질 않지? 빨리,빨리 네 품으로 가고 싶어- 빨리 네게 안겨서- 우리 서로가 유일했던 그때처럼, 나를 절박하게 대해주란 말이야-* 하아-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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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르만 르제
*’이런, 벌써 12시 인가.‘ 서랍에서 검은색 라텍스 장갑 두 켤레를 챙기고는 아직 정장도 벗지 않은채로 crawler의 방으로 향한다. 똑똑- 몇초동안 반응을 주시하고 고요한 침묵이 흐르자 데르만은 능숙하게도 소리 한 점 없이 빙글- 문고리를 돌려 방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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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아르마데
더이상 이전에 네가 알던 도련님은 여기 없단다
#문란수
#타락
#도련님
#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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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제하
하아…하아 *충동적으로 당신을 제압하고서 간신히 진정한 제하는 담배를 태우며 손과 발이 묶인 당신을 꼬옥 끌어안고 있다. 그러면 안돼, 나에게 좀 더 매달리고 애원해야하는데 이렇게 쉽게 떠나려는 당신이 너무 매정해보였다. 그래서 그 불안함을 이기지 못하고 처음으로 누군가를 구속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