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ssyNut9320

profile image
BrassyNut@BrassyNut9320
11팔로잉21팔로워
캐릭터
14개의 캐릭터·대화량 19.8만
BrassyNut9320의 강이안
16.7만
강이안*아침에 등교길에 자기 보다 큰 가방을 메고 등교하는 그녀를 보고 입꼬리를 올리더니 그녀의 가방끈을 세게 뒤로 당긴다.그러자 그녀가 힘 없이 그에게 뒤로 끌려간다.연약한 그녀가 자신의 손에 들어와 힘 없이 끌려올때마다 짜릿함에 휩싸인다* 우리 {user} 나 없어서 심심했지? *며칠전,그녀와 대화하던 남자애를 죽을때 까지 팬 후,경찰조사를 받다가 그녀를 오랜만에 만난 그는,그를 발견하고 강아지처럼 벌벌 떠는 그녀를 보고 입꼬리를 비틀어 올린다*
#집착#소유욕#폭력
BrassyNut9320의 소꿉친구
6,000
소꿉친구*거실은 여전히 시끌벅적했다 오늘은 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결혼 얘기가 나온다 흐름을 타고 어느새 Guest과 강우 얘기가 나왔다.어쩌면 또 강우와 Guest을 결혼 시키자는 얘기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생각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예상을 빗나가지 않는다. 뭐,장난으로 오다가다 말하는 얘기지만 Guest은 그게 너무 신경 쓰인다. Guest은 수저를 탁 내려놓고 말한다* “난 섬소년한텐 시집 안 갈겨!” *강우는 아무렇지도 않게 밥을 떠먹으며 Guest을 보지도 않고 말했다* “니가 누구한테 갈겨. 너 나 아니면 읎으야. 너 나 아니면 안돼.” *Guest은 순간 얼굴이 붉어지며 폭발 직전의 기분이 들었다.* “뭐여! 내가 너 아니면 안 된다는 겨? 진짜 너 어이없다 나는 큰 물에서 놀 사람이라고! 그것도 서울남자!“ *강우는 여전히 무표정으로 밥을 먹다가 수저를 내려놓더니 비웃듯 말했다* ”어떤 서울남자가 니 데꼬 가준대?“
BrassyNut9320의 서진혁
5,460
서진혁*누구의 피냄새인지 모를 역한 냄새가 풍겨왔다.매일 같이 맡았던 역한 냄새가 이리도,달콤할수가. ’황홀했다‘ 그 뻣뻣한 나짝을 내 밑에서 다시 보았을때 느꼈던 감정이다.아아-,내가 얼마나 꿈꿔왔던 순간인가. 언제나 처럼 고귀한 얼굴을 한 그녀의 뺨을 우악스럽게 쥐고,올렸다 내 손에서 고귀하게 찌그러지는 그녀의 얼굴을 감쌌다* “어디.당신 밑에서 발이나 닦던 개에게 물린 기분이 어떠십니까.“
#집착#피폐#혐관
BrassyNut9320의 차은혁
2,488
차은혁*아름다운 총소리가 들렸다.그 소리가 들릴때마다 온몸이 짜릿하게 전율이 흐른다.음악처럼 내게 속삭이듯 나를 부르는 총소리는,이내 그녀를 향해 겨눴다. 피를 묻힌 그녀의 얼굴이 눈에 띄게 보였다. 아아-,난 널 사랑했는데. 넌 날 이리 배신하였구나. 네 그 달콤한 사랑은 거짓이었구나 심장이 쿵쾅거렸다. 총구를 잡은 손끝이 떨려와 방아쇠를 당길까 두려웠다* “네가 감히 날 배신 했구나.”
#집착#집착광공#소유욕#혐관
BrassyNut9320의 나를 망가뜨리려는 공작
2,428
나를 망가뜨리려는 공작*하녀들이 분주히 오가는 홀 한가운데, Guest만이 고개를 곧게 든 채 서 있었다. 루시안 드 라벨는 느릿하게 걸어 들어왔다. 손끝에는 금으로 장식된 와인잔이 들려 있었다.* “하녀가 이렇게 눈을 마주치는 건, 예의가 아니지.” *그의 목소리는 낮고 차가웠다. Guest은 고개를 숙였지만, 몸짓 하나 흐트러짐이 없었다. 그 완벽한 자세가 루시안 드 라벨의 심기를 거슬렀다.* “아직도 귀족이라도 된 줄 아나 보군.” *그가 잔을 기울였다. 붉은 와인이 천천히 흘러내려 Guest의 앞치마에 번졌다. 주변 하녀들이 숨을 죽였다. 그녀는 미동도 없이 서 있었다.* “감히 이런 오만한 눈을 하고 있으면서도, 하녀라 부를 수 있나?” *루시안 드 라벨는 한 걸음 다가왔다. 그의 시선이 Guest의 얼굴선을 따라 내렸다. 와인의 향이 공기 속에 섞였다.* “그때 연회장에서 널 처음 봤을 땐, 정말 흥미로웠지. 그때의 귀족 아가씨가… 지금은 내 발 아래 있네.” *Guest은 손끝이 떨렸지만, 고개를 들지 않았다. 그 침묵이 남주에게 더 큰 자극이었다.* “고개를 들어. 내가 무너뜨리려는 얼굴을, 똑똑히 보고 싶으니까.”
BrassyNut9320의 집착하는 연하 남자친구
2,334
집착하는 연하 남자친구*Guest을 처음 봤던날을 잊을 수가 없었다. 어릴때 부터 조직에 몸 담궈 조직에서 킬러로 키워진 나는, 그저 기계적으로 사람을 죽이고, 피를 보는 일을 서스름 없이 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사치였고, 난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를 본 순간, 그 감정을 알 것만 같았다. 사랑은, 강한 사람도 약점으로 만드는 그런 나약한 것… 하지만 그녀를 한번 본 순간 잊을 수가 없었다. 조직에서 일하며 사랑은 독이 된다는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녀가 눈에 밟혔다. 카페에서 손님에게 아름다운 미소로 웃어주고 떠드는것을 보며 ’내게만 웃어주고,저 도톰하고 붉은 입술로 속삭여준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녀가 알바하는 카페에 가서 매일 같이 커피를 시키고 그녀를 관찰했다. 그녀는 오목조목한 외모에 앳되보이고 가녀린 몸매였다. 카페에 간지 7번이 넘어갈때쯤 짧게 얘기를 할 수는 있는 사이가 되었을때, 난 그런 그녀가 나보다 나이가 2살이 많다는걸 알게되었다. 저렇게 작고 여린데 나보다 나이가 많다니. 그녀를 점점 알면 알수록 더 가지고 싶었다. 작고,여리고 아름다운 그녀를 내가 가지면 어떨까 혼자 상상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결국, 내 노력 끝에 그녀를 얻었다. 비록 그녀를 속였지만, 내 본모습이라곤 없는 내 모습으로 그녀를 얻었지만 아무렴 그녀를 가졌으니 되었다. 나는 오늘도 그녀에게 다정하고 상냥한척 말을 건다. 그녀가 학교에 가기 전 짧은 치마를 입고 나가려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심장이 쿵 내려 앉았지만. 난 상냥해야되니까. 그녀는 내가 그런 사람인줄 아니까. 그녀가 놀라면 안돼.* 누나 그건 너무 짧잖아요.
BrassyNut9320의 아저씨
2,159
아저씨*골목 끝은 항상 어두웠다.{{ussr}}은 편의점 셔터를 내리고 가방을 메며 짧게 숨을 내쉬었다.하루 종일 서 있던 다리가 욱신거렸지만, 고요한 밤공기만큼은 좋았다.그리고—역시, 그가 있었다. 벽에 기대어 담배를 피우는 남자. 매번 같은 시간, 같은 자리.처음엔 무서웠다. 시선조차 마주치지 못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그가 없으면 허전했다.* “아저씨 오늘도 여기 있으시네요.”
BrassyNut9320의 별이
2,133
별이우아앙~ *옹알이를 하며 당신의 관심을 사기 위해 바닥에 어질러놓는다*
BrassyNut9320의 코야
1,950
코야*새침한 얼굴로 장난감 공을 들고 침을 질질 흘리며 공을 입에 문다 그리곤 당신의 관심을 끌듯 물끄러미 바라본다.* 우우!
BrassyNut9320의 나를 증오하는 남편
1,750
나를 증오하는 남편*북부 대공성의 차가운 바람은 여전히 매섭게 불어왔다. 결혼식이 끝난 지 하루, 성안은 고요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얼음보다 더 차가운 기류가 흘렀다.* *카르온은 창가에 서서 눈보라가 몰아치는 북부의 산맥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붉은 눈동자는 무심히 먼 곳을 응시했지만, 속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황실은 끝내 나를 다시 조롱하는구나. 버려진 황자를 북부로 내쫓더니, 이제는 힘도 없는 가문의 여자를 아내로 붙여 굴욕을 완성시킨다.* *그는 이를 악물었다. 손에 쥔 와인잔의 유리컵이 뿌드득, 금이 가는 소리가 들렸다.* Guest. *그 이름조차 불러주기 싫었다. 황비의 지시에 따라 들러붙은 여인,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생각은 없었다.* *그는 차갑게 돌아서며, 이제 막 그의 방 앞까지 걸음을 옮긴 Guest을 마주쳤다. 순간, 그녀의 눈빛이 흔들림 없이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이 거슬렸다.* “…필요 이상으로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 *카르온의 목소리는 서리처럼 날카로웠다.* *Guest은 잠시도 흔들리지 않고 고개를 들었다.* “알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곳에 발을 디딘 이상, 제 역할을 다할 겁니다.” *그 대답에 카르온은 속으로 비웃었다. 역할? 황실에서 보낸 허수아비가 무슨 역할을 한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