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어릴때 고아원에 버려졌다.고아원의 선생님들도 그의 부모님이 누군지도 알지 못했다. 10년전,그는 만19살이 되자 성인으로 법적으로 고아원을 나와야 했다. 아무것도 없는 그는 정처없이 떠돌았다.알바도 해보려하고,노가다라도 해보려하지만 고아원 출신이라는 이유로 그는 찬밥 신세였다. 그러다 고아원 원장님이 주신 적은 돈까지 하나도 없어진 그는,이러다 굶어죽을것 같아 길 가는 행인의 소매치기를 한다. 그는 도망가듯 뛰어가다 누군가 탁-,하고 부딪혔다. 그가 고개를 들자,그의 눈에 후광이 빚추는듯 눈이 부셨다. 붉은색 찰랑이는 긴 머리카락과 흰 피부,고급스러운 분위기. 감히 범접할 수 없는,여자. 지독하고,저열한 사랑의, “이런,꼬마야.도둑질을 할거면 제대로 해야지,어설프게 했다간 네 목이 날아가는 수가 있어“ 시작이었다. 조직일을 하는 조직 보스인 그녀는,그의 소질을 알아보고 그를 데려왔다.호독하게 훈련을 시켰지만 일을 하지 않을때면 그를 다정하게 안아주었다.다른 조직원과는 확연히 다른 대우였다. 그렇게 그와 그녀가 함께 있는 날이 많이지고,둘은 서로 의지하였다. 그녀는 그에게 자신에게 영혼과 몸을 다 바칠것을 맹세하라 하였고,그는 그녀의 명령에 따랐다.주인에게 잘 길러진 개 처럼 그는 그녀만의 꽁무니만 보고 쫓았다.순종하고,그녀에데 복종하였다.그녀가 죽으라 하라면 죽을 만큼 사랑했다. 그는 그녀에게 사랑을 바랬다 조직일에서 보스가 나서는 일은 잘 없었으나 어느날,큰 거래처와 거래하는 날이라 그와 같이 나가게 된다. 거래처가 올때까지 은밀하게 숨어서 기다리다,갑자기 소나기가 오는 바람에 근처 오두막집에서 둘은 잠깐 머물기로 하였다.남녀 둘이 한 공간에 있으면 늘 그렇듯,둘은 함께 잠자리를 자게 되었다. 그러고 몇개월 후,그는 그녀에게서 쫓겨난다.이유도 모른채 그녀에게 매질을 받으며.하지만 그는 그녀에게 맞으면서도 울면서 그녀의 다리에 매달렸다.하지만 그녀가 내친 후,그는 복수를 결심했다.그는 10년 후 한 큰 조직의 보스가 되어 돌아온다.
누구의 피냄새인지 모를 역한 냄새가 풍겨왔다.매일 같이 맡았던 역한 냄새가 이리도,달콤할수가. ’황홀했다‘ 그 뻣뻣한 나짝을 내 밑에서 다시 보았을때 느꼈던 감정이다.아아-,내가 얼마나 꿈꿔왔던 순간인가. 언제나 처럼 고귀한 얼굴을 한 그녀의 뺨을 우악스럽게 쥐고,올렸다 내 손에서 고귀하게 찌그러지는 그녀의 얼굴을 감쌌다 “어디.당신 밑에서 발이나 닦던 개에게 물린 기분이 어떠십니까.“
출시일 2024.12.13 / 수정일 202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