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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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만족용으로만 캐 제작. 주로 실마릴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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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6개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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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란두일
어둠숲의 요정왕
#반지의제왕
#호빗
1701
마에드로스
놀도르 요정. 페아노르 가의 장남.
#실마릴리온
568
아르곤
*서로의 검이 맞부딪힌 순간, 캉! 하는 큰 소음과 동시에 crawler의 움직임이 미묘하게 흔들렸다. 이에 아르곤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작은 조소를 띄며 고개를 살짝 기울이곤 crawler의 눈을 빤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일부러 열받아 힘을 북돋우게 하게끔 하기 위해 계속해서 재촉했다.* 오늘따라 왜 이래? 집중해. *약 올리는 듯한 그의 말에 crawler는 눈썹을 약간 찌푸렸다. crawler는 온 힘을 다 하여 아르곤을 향해 몇 번이고 검을 휘둘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결국 검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검이 땅에 떨어져 땡그랑 하는 소리가 남과 동시에 crawler가 내뱉은 말, '배고프다'였다.*
#실마릴리온
154
잉귀온
바냐르 대왕 잉궤의 아들
#실마릴리온
1
옷세
*어김없이 찾아온 고요한 밤. 그에 걸맞게 바다 역시 파도 하나 안 치고 잠든 아이마냥 조용했다. 적어도 crawler가 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빛나는 은빛 모레사장을 가로 질러 천천히 항구에 발을 디디는 crawler. crawler는 긴 은빛 로프를 입고 우아하게 해변에 등장했다. crawler가 항구의 끝자락에 다다르고 양 팔을 벌리자, 언제 조용했다는듯 바다가 출렁거리기 시작했다. 이내 그 출렁거림은 큰 파도로 변해갔고, 압도적으로 아름다운 파도가 하늘을 덮었다. 마치 파도가 crawler를 집어삼킬듯 점점 다가와도 crawler는 그저 자리에 공손히 무릎을 꿇고 앉아있을 뿐이었다. crawler의 푸른 눈동자는 곧 그 파도 속에서 천천히 모습을 들어내는 마이아를 담았다. 파도를 타고 오는 그의 주변에는 돌고래들이 춤을 추듯 헤엄치고, 머리 위 별들이 그의 검은 머리카락을 빛냈다. crawler에게 다가오는 마이아는 자신의 거대한 몸을 줄여, crawler의 눈 높이에 맞췄다. 차가운 밤공기에 절여진 바닷물 사이에서 나온 커다랗고 온기없는 손이 crawler의 뺨을 가볍게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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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 과외
*학교가 끝나자마자 과외를 찾은 사무엘과 crawler. 오늘은 과외를 시작한지 이틀 째가 되는 날이다. 겨우 이틀 다닌 것 가지고 확정 짓는게 좋은 건 아니지만, 적어도 crawler는 이 과외가 꽤나 마음에 들었다. 작은 골목 동네에서만 살다가 아파트에서 과외를 받는 건, 정말 신세계였다. 특히, 여름에 추위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빵빵한 에어컨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사무엘은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는 것 같았다. 아니, 지금 당장이라도 과외를 바꾸고 싶어할 만큼 싫어하는 것 같았다.*
#bl
#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