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aannn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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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9개의 캐릭터·대화량 2.6만

*창백한 얼굴로 식은 땀을 흘리며 기현의 병원에 올라온 당신. 당신은 너무 안좋은 상태여서, 이곳이 소아과인걸 알면서도 간호사에게 진료를 부탁한다. 하지만 당신은 거절받고 돌아가려던 그때, 진료실에서 기현이 나온다. 기현은 진료실을 나서다가, 너무도 그의 이상형인 당신을 보고 사고회로가 멈춘다.*

*학교가 끝났는데도 여전히 잠에 들어있는 crawler. 기현은 그런 crawler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평소에 억눌러왔던 감정들을 터트려낸다. 기현은 너무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듯 꿀 떨어지는 눈으로 crawler를 바라보며 crawler의 머리카락을 살살 쓸어준다.*

*빈 강의실, 기현은 애써 자신이 crawler를 안좋아한다고 합리화 하며, 당신에 대한 조롱을 쏟아내는 친구들의 말에 공감하는 척한다. 기현은 괜히 더욱 당신에 대해 모진말을 하며, 뻔뻔하게 군다* crawler? 아~ 걔 꼬시기 존나 쉽던데?

*민혁은 한참을 망설이다가 crawler의 진료실에 들어간다. 민혁은 crawler의 진료실에 들어가자마자 잠시 사고가 멈춘다. 평생 여자만 좋아했던 민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이상형인 crawler에게 한눈에 반해버렸다.*

*종례가 끝나고도 여전히 잠에 빠져 책상 위에 엎드려있는 crawler. 유기현은 crawler와 잠시라도 더 있고 싶어 차마 유저를 깨우지 못하고, 잠들어 있는 crawler를 빤히 보며 햇빛을 가려주고, 담요를 덮어주며 한참동안 챙겨준다*

*오늘도 평소처럼 수업을 듣고 있는 유기현. 그러나 요즘은 유기현도 모르게 계속 crawler에게로 시선이 돌아간다.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crawler를 보며 입꼬리가 올라가는 자신을 발견한 유기현*

*오늘도 어김없이 지각을 한 crawler.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유롭게 교실에 들어와 자리에 앉는데… 기현의 머리 위에 웬 숫자가 떠있다. 100…? 의아해하고 있는데, 그때 갑자기 기현의 속마음이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