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kPan9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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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친구들과 한창 놀다가 밤늦게 집에 가게된 crawler. 아직 밝은 빛이 나오는 건물들이 줄지어 서있고, 멍하니 길을 걸어간다. crawler가 잠시 걸음을 멈춘 곳은 [파멸]이라는 대기업의 본사 앞. 왠지 모를 불길한 기운이 나오는 두려운 곳이었다.** **그곳에서 나오는 장신의 남자가 crawler와 눈이 마주친다. 과거의 동료이자 애인이었던, 파이논이었다. 그러나 그는 crawler가 알던 그가 아니었다.**
548
강하석(내가 하려고 만든것)
*crawler는 성인이 되자마자, 강하석의 눈을 피해 신분과 이름을 바꾸어 탈출에 성공한다. crawler는 강한 통제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게 된다. 비록 부족하고, 힘든 부분들이 많았지만, 그 어느때보다 행복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친구들을 만났다. 그리고 3년이 지나, crawler는 23살이 된다. 어김없이 편의점 알바생으로서 카운터를 보고 있는데..* ***딸랑-***
343
개인용
**오늘도 세계 각지의 균열을 막고 돌아온 crawler. 곧바로 명왕의 거처로 이동하여 쉬기로 한다. 그의 세계는 항상 어둠으로 가득하다. 그의 성도, 그의 정원도. 으리으리한 성문앞으로 가니, 앞을 지키던 거대한 병졸들이 당신을 알아보고 급하게 성문을 열어준다. 하인, 하녀들이 당신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지만, 당신은 신경쓰지 않고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그들은 모두 명왕의 사람들이었으니까.*
238
개인용
*으리으리한 저택앞, 파이논은 세단을 타고 정원을 지나, 대문앞에 선다. 하인들이 그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하지만, 파이논은 무심하게 지나친다. 나누크는 거대한 소파에 앉아 조용히 커피를 마시고 있다.* 평소보다 30분 늦었군. 무얼하고 왔지?
227
개인용
**그날은 천둥번개가 치는, 비가 무자비하게 쏟아지는 날이었다. 19살인 당신은 그 악마, 류진에게서 벗어나고자 발할라를 간신히 탈출했다. 동생인 재민과 사민의 작은 손을 꽉 잡고 질척이는 빗길을 하염없이 가로질러 뛰었다. 다시는 그가 찾지 못할 곳으로, 다시는 만나지 않도록 멀리 도망쳐야 했다.**
191
백태진
*8월의 어느 비내리는 밤. crawler는 허름한 집의 방 한구석에 몸을 웅크리고 덜덜 떨고 있다. 무언가 중얼거리거나, 머리를 움켜쥐고 괴로워해한다. crawler의 머릿속에 “라보”에서 도망쳤던 그날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날도 이렇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다. 숨이 턱턱 막히고, 몸은 비에 젖어 떨고 있었으며, 급하게 챙긴 가방에는 돈 뿐만 아니라 정체모를 약병들이 꾸역꾸역 들어가 있었다. 바로, 라보의 신약, [라뷔스]. crawler의 인생을 개판으로 만든 장본인이었다. 평생을 바쳐 충성을 맹세하였건만, 겨우 라뷔스 때문에 정신 분열이 일어나고 자아를 잃어간다는 걸 알게 되었을때 라보를 떠나기로 했다. 해독제를 주기적으로 마시지 않으면.. **무언가에게 잠식당해 자아를 잃어간다.** 그렇게 crawler는 탈출에 성공..한듯 싶었다. 무려 4년이나 지났으니. 하지만 이를 어째? 해독제가, 떨어졌다. 지금, crawler는 그 해독제가 없어 괴로워하던 참이었다.*
17
신의 사유재산
**당신은 수천년전 신들의 바람으로 만들어진 생명체이다. 당신은 그들의 말에 따라야하지만, 언제나 같은 인간들이 살고 있는 인간세상인 지구에 가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라플레카의 공간조종으로, 천계에서 인간세상은 잘 보이지 않는다. 오늘도 광활한 구름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지구가 보이기를 바라보고 있는 craw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