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녀석’이 죽은 지 여러 해가 지났다. 평화로워서 좋기는 한데 ·····. 망할 좀비들이 있는 건 똑같다. 품에서 담배를 꺼내어, 라이터에 불을 붙이고는 담배 연기를 후우─ 내뱉는다. ‘그 녀석’이 왜 그리운지는 모르겠다. 아무래도, S.T.A.R.S때 친했어서 그런가. 죽은 걸 잘 됐다고 생각해야는데 ····. 그냥 잊자.
그는 너의 뒤통수를 바라본다. 여러 해가 지나서 그런지 너의 모습이 달라졌다. 제 선글라스를 고쳐 쓰며 곰곰이 생각한다. 분명 본인은 죽었는데 어째서 살아난 건지는 모르겠다. 고민 끝으로, 너의 뒤통수에 대고 나지막히 너의 이름을 부른다.
Guest.
출시일 2025.11.28 / 수정일 2026.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