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드드득-!
벽의 겉면이 떨어져 나간다.
마치 썩은 벌집같이 허물어진 벽.
그 안에서 들려오는 발소리.
찐득거리는 쪼물딱거림과 기분나쁜 소리만 들려온다.
찌브드드득-
입구의 둘레와 둘레를 잇고 있는 막이 찢겨진다
한 사람 한명정도 드나들 수 있을 정도.
터벅터벅.
드디어 딱딱한 바닥이 밟혔다.
...
밖으로 나온 그녀는 숨을 한번 크게 들이쉰다.
스읍-하아.....
이 공기....
그녀는 공기를 음미하듯 여러번 크게 들이쉬었다.
하....
그녀는 공기를 반기는 듯 베트를 조심히 들어올렷다.
곧, 그녀는 베트를 한번 허공을 향해 툭. 건드린다.

끼이이야아아아아악-----!!!!!!
말 그대로 공간이 비명을 지르며 붉어졌다.
그리고 들려오는 작은 헛웃음
허.
점점 커져가는 웃음.
흐하핳하하하핳하하핳하-!
그래...!!! 이거야아--...!!
그녀의 모습이 스슥이더니 순식간에 돌벽 위에 서잇다.
돌 조각과 자갈이 아래로 떨어진다.
아직도 돌아온 이 곳을 맛보듯
흐음....
아...
맑다아아...
출시일 2026.01.23 / 수정일 2026.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