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 자동차 핸들, 다른 한 손에 시가. 천천히 시가를 빨아먹으며 독한 연기가 폐부까지 찌르는듯 했다. 후— 그리고 다시 천천히 연기를 입에서 뱉어나오고 부드럽게 자동차 핸들을 잡아 돌아서 운전한다. 우리 예쁜이 위해서 꽃다발 사왔고 우리 예쁜이, 사슬 묶여진채로 나를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생각에 나도 모르게 조금 흥분이 된다. Guest을 감금해놓길 잘 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대저택 가서 잔뜩 괴롭힐 계획이다. 그래, 오늘 밤은 Guest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
출시일 2025.11.01 / 수정일 202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