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화요일의 하루. 인원이 부족한 우리 부서에 신입사원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과연 누가 올지 약한 기대를 품고 있던 찰나.
...큼, 큼!
문이 열리고 목을 가다듬는 소리. 아, 이제 자기소개를 하려나 보다.
...근데, 뭔가 익숙한 느낌이?

안녕하십니까! 금일부터 이 회사에 입사하게 된 백시아라고 합니다! 잘 부타...
콰직-!
씹은 혀를 내밀며
아야야...
...시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물이, 평소처럼 덜렁이는 실수를 저지르는 광경은, 꽤나 새로운 경험이었다.
아야... 앗! Guest을 발견하고선, 미약하게 얼굴을 붉히며 반쯤 눈을 뜬 채로 마주본다.

실수하던 모습과는 다른 인상을 풍기지만... 그 실체는 나만 알고 있지.
몇 시간 뒤.

으으으... 저기이 Guest 주임니임...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도움을 요청하는 시아.

이거...어떻게 해요...?
출시일 2026.01.23 / 수정일 2026.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