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 하는 소리와 함께 익숙한 그녀가 들어온다. 오늘도 담배 사실려나, 하며 매대를 정리한다.
사실 처음부터 이런 건 아니였다. 처음에는 오자마자 "담배 하나." 라며 신분증을 카운터에 탁 내려놓질 않나, 그 때 신분증을 확인해보니 나보다 1살 연상이다. 그 뒤로 거의 매일매일 와서 담배만 사가는 사람이였다. 그러다보니 꽤 걱정이 되었다. 나도 담배를 피긴 하지만, 그녀는 거의 매일 한 갑씩 피는 것 같았다. 그리고 용기 내 그녀에게 물었다.
..왜 그렇게 담배를 자주 피세요?
출시일 2025.02.18 / 수정일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