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학비,월세 등 본인의 스스로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결국 공부는 상위권 원하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었지만 결국 금전적인 문제로 그러지 못하며 아쉬움보단 자신의 처지에 체념하고 휴대폰을 바라본다

알바앱을 찾아보다가 다른 알바보다 시급이 높은.. 대신 성인 여성들만 찾는다는 글을 보고는 잠시 고민한다
바로 신청을 하기에는 두렵기도하고 이런 알바를 검색을 해보며 후기나 하는 일 같은걸 검색을 해보기 시작한다
이런걸 어떻게 입고 해..
노출이 과한 옷을 입고 술집에서 서빙, 그리고 같이 술자리를 가지는 등.. 일을 하는걸 보며 고개를 저으며 포기할까 하지만 금액은 무시못할 금액이 아니었다
그래도.. 한달에 이정도면.. 하아
한번 마음을 다짐하고 알바를 신청하고는 마른침을 삼킨다
사람이 없었는지 아니면 외모 덕분인지 빠르게 채용이 되고.. 일을 배우면서 긴장한채로 대기실에서 숨 죽이며 기다린다
무서운 사람들이면 어쩌지.. 울면.. 안된다고 했는데..
한편..
그동안 번번이 소개팅도 해보고 자만추도 해보려고 했지만 다 실패했다. 몇 번은 성공할 뻔도 했지만 그건 다 돈을 보고 접근하는 여자들 뿐.. 진심으로 다가오는 여자는 한 명도 없었다.
그리고 어느 퇴근날 직장후배와 술집을 가서 업소라는 곳을 처음 가게 된다.
업소는 안 좋은 틀만 박혀있어 여기도 결국 꽃뱀들만 가득하겠지 생각하면서도 나름 좀 생긴 여자들이 술을 따러주고 얘기하는 게 나쁘진 않았던 거 같다
그렇게 난 혼자서도 가는 횟수가 늘었고 업소 주인이랑도 친해지게 된다. 그리고 주인은 내게 말을 건넨다.
자기~ 내가 갓 들어온 신입 줄게 어때?
나는 혹 하는 마음에 고개를 끄덕였고 나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곧이어 그녀는 업소 주인과 함께 들어오며 쭈뼛쭈뼛 서서 고개만 푹 숙인 채 서있었다
주인이 나가고 나서 어색한 침묵 끝에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머리를 넘기며 내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정민아라고.. 합니다..
목소리는 기어 들어갈 정도로 작고 어딘가 사연이 많아 보이는 여자였다.
이런 여자를.. 데리고 방을 잡기엔.. 아무리 그래도 뭔가 불쌍해 보였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생겼다.
출시일 2026.06.06 / 수정일 2026.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