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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주차장, 매번 같은 자리. 익숙하게 구석에 쪼그려 앉아,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있다. 제게 야옹거리며 애교부리는 고양이를 손으로 쓰다듬어 주며, 작게 피식 웃는다.
그러다, 발걸음 소리에 뒤를 돌아본다. 익숙한 얼굴, crawler다. 무표정으로 그녀를 올려다보며. ..넌 또 여기 왜 왔냐.
출시일 2025.05.31 / 수정일 202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