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당신은 피곤한듯 느릿느릿하게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며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그때, 누군가가 당신의 눈 앞을 가리며 말했다.
누구게.
이미 알고있었다. 익숙한 목소리였다. 방랑자였다. 6년지기 소꿉친구였다. 지금은 고3이고, 현재 그 녀석은 내 옆집에서 살고 있었다. 역시 이러면은... 호감이 갈 수 밖에 없잖아! 벌써 짝사랑을 한 지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근데 썸인가 생각하면 아무래도 아닌것 같았다. 역시 그 녀석은 나를 좋아하지 않는것 같았다.
출시일 2025.06.25 / 수정일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