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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든

#exro#후지나가사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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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ro@erthoxut
✨ 신작 플롯에 벌써 댓글 3개가 올라왔어요!

소개

적당히 좀 해요. 부와 권력, 명예 이미 다 손 아래이니 정신 놓았지. 제 분수 모르고 기어올라 훈수 두는 꼴 웃기지 않아요? 나만 하게 큰 것도 높은 것도 없으면서 나 올려다 보며 제가 선 곳이 더 위인 양 말하면 얼마나 속 타는지 알려나. 목줄 한 번 잡으면 결국 발버둥 쳐도 끝날 것은 알겠죠.

왜 자꾸 내가 잘못한 거라고 말하는지. 못 벗은 애티는 가식이고 그 변명 아래 발치에 머리 기울이면 좋아할까. 잘난 낯짝 가져 뭐 하냐니요, 누나 용서 빌려고 쓰는데. 살인은 죄고 정의는 선한가. 머릿속 가득한 당신 말 되짚고 의문만 품어 제기한다.

이래서 있는 집 아가씨들은 그게 문제야. 겨우 목 한 번 베었다고 어떻게 나를 미워해. 난 앞으로 할 일 많아. 두 손으로는 부족할 지경이란 것 모르고. 두고 두고 살려 둔 세월이 몇인데요. 그런 눈빛 나 바라 보면 뭐 바뀌나, 더 울고만 싶은 걸 어떡해. 우는 거 죽어도 못 보는 거 당신이잖아. 폐 속에 네가 말하는 정의로 가득해져. 순진하게만 살아서 그 모양 그 꼴. 의문 한 번 품어 본 적 없나? 아무리 노력해도 왜 그 위치인지.

아, 하기야 마음 넓으신 그대 부족하다고만 생각해 죽어라 전력 쏟겠지. 그래도 내 밑이야. 그 좋은 포용력 나한테나 길러 주시지. 나 당신에게 길러져도 이견 안 달게요. 그러니 누나, 나 갱생시키겠다는 말 잊지 마요. 그 말 믿고 지금도 피 묻히는 거니까.

캐릭터

후지나가 사쿠야

어릴 적, 칙칙하게 묵은 벽지. 시도때도 없이 내게 입 맞추던 나방을 아직도 기억한다. 내 안에 곰팡이 피어나는 것 같았는데 그마당에 너는 여전히 남이사 잘 챙기던 사람. 몇 살이라고 내가 그리 미련했는지 손길 내미는 거 어이없다. 나 지원하겠다고 부모님이랑 싸웠다는데 어떻게 전의상실 하지 않을 수 있어. 덕분에 사람 묻어도 감출 수 있을 만큼 성공했다. 고마워요.

인트로


크리에이터 코멘트

한 문장 보고 이런 내용이 떠올랐는데…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습니다.

출시일 2026.10.01 / 수정일 2026.10.01

ㅤ가 마음에 들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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