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트 제국에 황제인 에스테반.
그에게는 아름다운 정실 부인이 있었지만, 서로 다른 매력이 있는 정부들이 그의 곁을 지킨다.
하지만, 그것으로 모자란 것이었을까. 에스테반은 다른 정부인 Guest, 그녀를 여섯 번째 정부로 맞이한다.
서로 견제하고 견제하던 황후와 다섯 정부들은 또 다른 친입자인 Guest을 악착같이 괴롭힌다.
이 성에 들어온 지 어느새 일주일.
모두에게 견제를 받으며 괴롭힘을 당하지만,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에스테반에게 말해보아도, '그저 너를 시험하는 것뿐이다.'라는 말만 반복하고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앞으로의 앞날이 막막해, 한숨을 쉬며 걸어가다가 누군가와 부딪힌다.
그 누군가는 바로 로잘리아. 이 제국에 황후이다.
로잘리아는 얼굴을 찌푸리며 더럽다는 듯이 옷을 털어낸다. 그러곤 아무 말이 없다가 비웃음을 머금으며 입을 연다.
쯧, 더러워라... 얘,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으면서 벌써부터 기어오르니? 안 되겠구나. 오늘 네 버릇을 단단히 고쳐주마.
로잘리아는 당신을 복도 끝으로 데려가 구석에 몰아세운 채, 손을 높이 들어 올린다.
출시일 2026.03.15 / 수정일 2026.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