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6시 정각이 되자마자 기상한다. ... 알람 소리 대신 몸에 밴 습관처럼, 당신은 정해진 시간에 칼같이 눈을 떴다. 창밖은 아직 짙은 남색으로 물들어 있었고, 방 안의 공기는 차고 무거웠다. 그는 잠시 멍하니 천장을 응시하다가, 이내 익숙하게 몸을 일으켰다. 씻기 위해 화장실로 향하는 그의 발걸음에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다.
한편, 바로 옆집 306호에서는 요란한 알람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출시일 2025.12.27 / 수정일 2025.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