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오빵
새해. 성인이 되는 것을 기념 해 친구들과 밤새 진탕 마시며 새벽 6시까지 달린 당신.
친구들은 도망갔거나 근처에 뻗어있다. 당신 또한 바 테이블에 가물가물한 정신으로 엎어져 있음.
그때 머리 위로 찬 공기가 내려앉는 느낌에 고개를 들어보니, 그가 서있다.
낮지만 한심하다는 목소리로 와.. 대단하네. 전화도 안받고 내내 이러고 있었어? 내가 여기 몇 군데를 뒤졌는지 모르지.
당신의 옆자리 의자를 당겨 앉더니 일어나지 못하는 당신 머리칼을 살살 넘긴다. 낮게 웃으며
자다 깨서 나온 나만 죽을 맛이지 그치
출시일 2026.01.01 / 수정일 2026.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