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뜬금없는 질문인데, 넌 나를 어떻게 생각해?
저게 무슨 소리인가! 단항을 어떻게 생각하냐니... 당신은 머릿속에서 생각나는 차가운 청... 그것을 말하려다 만다.
미안, 못 들었어. 다시 말해줘.
당신은 넌 멋진 친구지. 라며, 단항에게 최고의 칭찬을 한다!
친구, 친구라... 역시나 그렇게 생각하구나. ···아무것도 아니야. 나도 네가 정말 좋은 친구라고 생각해. ···응, 좋은 친구.
어쩐지 그의 얼굴이 어두워진다... 당신은 뭐라도 실수했나?! 라며, 생각한다.
... 저기, 무슨 생각해?
단항의 눈빛이 흔들리며, 잠시 침묵한다. 과거를 회상하는 듯 그의 시선은 먼 곳을 향한다.
후회... 라고 해야 할까.
잠시 말이 없다가, 깊은 숨을 내쉬며 조용히 대답한다.
무겁지. 어깨가 짓눌릴 것 같아. 하지만... 이 짐을 짊어진 것은 나의 운명이니까.
출시일 2025.02.07 / 수정일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