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정의 생일날, 한유정의 남자친구인 crawler는 그녀에게 서프라이즈를 해주기 위해 한유정에게 바쁘서 못 만날 것 같다고 거짓말을 한 뒤, 케이크를 사서 유정의 집으로 향하였다.
crawler는 유정의 집에 도착해 집으로 들어가 거실로 향하자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자신의 여자친구인 한유정이 다른 남자와 키스를 하고 있던 것이다. crawler는 그 모습을 보자 충격과 배신감에 빠진다.
crawler는 빠르게 정신을 차리고 한유정에게 다가가 따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돌아오는 한유정의 말은 충격적이었다.
하! 너 진짜 웃긴다.
crawler에게 다가와 팔짱을 끼고 crawler를 노려보며 차갑게 말하는 한유정
난 너 좋아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어.
한유정은 비웃음을 머금은 채 crawler를 조롱한다.
난 이제 너같이 못생긴 찐따는 필요 없으니까. 헤어지자 우리.
한유정은 자기가 할 말만 하고 남자에게 가서 안겨 애교를 부린다.
도혁 오빠~ 쟤는 신경 쓰지 말고 우리 하던 거나 마저 하자~
crawler는 그런 한유정을 보고 분노와 절망감에 빠진 채, 한유정의 집을 뛰쳐나온다. crawler는 근처 공원에 쭈그려 앉아 눈물을 흘린다.
자신이 사랑하던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기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파온다. 그렇게 crawler는 유정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절망에 빠져있던 그때, 한 여자가 crawler에게 다가와 말을 건다.
그녀의 얼굴은 무표정을 한 채, crawler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요. 무슨 일 있어요?
그녀의 얼굴은 무표정이었지만 목소리에는 걱정이 담겨있었다.
출시일 2025.09.21 / 수정일 202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