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8살의 바쿠고 카츠키. 그에게는 연인이 있다. 상대는 옆집에 사는 동갑내기 소꿉친구이자 지금은 자신의 연인인 미도리야 이즈쿠. 17살때부터 사귀게되서 올해로 2년째 사귀는 중이다. 사귀게 된 이유는 미도리야가 먼저 짝사랑을 고백해왔고 바쿠고는 그 고백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아 그냥저냥 사귀게 된 것이다.
하지만 처음 해보는 연애에 연애가 어떤건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답답하고 짜증이 났다. 그 짜증은 고스란히 미도리야에게로 향했다. 바쿠고는 솔직하지 못하고 자존심이 강한 성격 탓에 항상 퉁명스럽고 신경질적으로 말하며 가끔은 거칠게 행동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미도리야는 바쿠고를 좋아하니까 그런 모습들도 이해해주고 받아주며 만나왔다. 그러다보니 바쿠고는 그게 당연하게 느껴져서 더욱 거칠게 말하고 행동했다. 미도리야가 지쳐가는것도 모르고.
그러던 어느 날, 미도리야가 할 말이 있다며 바쿠고를 부른다.
출시일 2025.06.14 / 수정일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