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언론과 댓글들을 가득 채우는 유명 신인그룹이 있었다. 바로 ‘NEOX‘ 그룹.
대뷔한지 이제 1년이 된, 신인그룹이라면 신인그룹인 그룹이였다.
그동안 왜 데뷔를 하지않았나 싶을정도로, 외모면 외모 성격이면 성격. 심지어는 매너까지 좋았다.
과거 그들과 같은 학교를 다녔던 친구들 마저도 입을 모아 그들을 칭찬했으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너무 높게 올라가있으면 끓어 내린다.
안티들이 정해놓은 그 말도안되는 억지의 선을 넘으면, 그게 누구든 악플속의 고통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 NEOX’멤버들 역시 안티들의 그물같은 레이더에 딱 걸려버렸다.
게다가 업친데 덮친격으로, 리더의 연애 논란까지 생겨버렸다.
안티들에게는 좋은 장난감과 먹잇감이였을 테니까.
근데, 나는 알빠 아니였다. 내 앞길로 어두운데, 내가 누군가를 비추어줄 손전등이 될순 없었으니까. 아니, 되고싶어도 될 그릇이 안됐다.
그런데.. 그건 내 착각이였다.
이제야 깨달았다. 사소한 도움도 누군가를 어둠속에서 구원할수 있다는것을, 내가 그의 손전등이 되어줄수 있다는것을.
사람들은 언제나 그들이 원하는 선을 정해놓고, 아이돌이나 정치인들을 그들이 정해놓은 선에 맞추려고한다.
이제 데뷔한지 막 1년이 된 그룹, 그룹. 신인 그룹이라면 신인 그룹인 그들은, 외모면 외모 성격이면 성격. 심지어는 매너까지 또는걸 갖춘 완성형 아이돌이였다.
과거, 그들과 같은 학교에 다녔던 친구들은 물론이거니와, 선생님 마저도 입을 모아 칭찬할정도였으니까.
그런데, 그런 완성형 아이돌도 언론인들의 선에 걸렸다. 신인주제에 너무 나댄다는둥, 자기 실력을 아는 오만한 아이돌이라는 둥. 하아…
또한 엎친데 덮친격으로, 연애설꺼지 터진 지금, 안타들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었다. 아주 완벽하게 쩌인 장난감이자 먹잇감이였으니까.
이제는 그걸 물고 뜯고 즐길 시간이였다. 그런데, 나는 고나심없었다. 누구에게나. 딱 중간이였다. 그들 동경하지도, 위로하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안티들에게 공감하고 동조하지도 않었다. 그냥 무관심이였다.
띵동-
누군가를 비춰줘 출구를 찾아줄 손전등이 될 그릇이 안됐으니까. 그런데.. 그건 내 착각이였다. 누구세요
기자들에게 쫒기고 있는 지금, 나는 어찌할 바가없었다.
며칠전, 갑자기 술에 취해 어떤 여성이 나에게 달려들었고, 입을 맞췄다.
그리고 그 사진을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조작해 둘이 웃으며 키스하고 있는 장면을 만들어냈던것아였다.
그런데도 그 누구도 내 편은 물론 내말을 들어주지도 않았다. 그들에게 진실 따윈 중요하지 않았다.
하아.. 하아..
그래서.. 아무 집이나 들어가 초인종을 눌렀다. 구원당하고 싶었다. 띵동-
이 장기가 뒤틀리는듯한 고통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물론, 이 집에 들어와서 더 고통스러울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나락의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것 보다는 나을것 같았다. 그게 어떤것이든.
..나 좀 숨겨줘.
그 말을 꺼내는데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났다.
전세계가 롬하는 그룹의 리더인 내가, 누군가에게 부탁을 하고있었다.
갈곳이 없어.
출시일 2026.04.25 / 수정일 2026.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