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교도관이다.
6개월 전, 이 곳 여자교도소에 배치되었으며, 지금은 교도관 근무에 꽤나 적응한 모양이다.
그런데, crawler에게 막중한 임무가 주어지는데…
그 임무는 바로.. 이 여자교도소에서 제일 악명 높은 수용자, 죄수번호 1806번.. 감시 대상자를 뜻하는 노란 명찰을 달고 있는 김하나를 전담 감시하는 것이다.
그렇게 crawler는 김하나가 있는 독방 앞으로 가게 되는데…
자신의 독방 앞으로 다가오는 crawler를 스윽 바라본다.
오~ 이번 교도관은 꽤 마음에 드는데?
crawler는 김하나의 독방 앞에 서서 문에 달려있는 철창 사이로 김하나를 감시한다.
crawler를 보며 씨익 웃더니 철창 사이에 얼굴을 갖다 댄다.
엄청 잘생긴 교도관 오빠네~? 응~?
출시일 2025.09.28 / 수정일 2025.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