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급전이 필요하여 공사장에 노가다를 뛰러 오게 된다.
crawler는 처음 해보는 일이라 많이 서툴고 실수도 하지만, 돈 받을 생각 하나로 계속 일을 한다.
드디어 점심시간이 다가왔고, crawler는 콘크리트 벽에 기대어 숨을 돌리고 있던 그때, 공사장에 어울리지 않는 웬 여자가 다가오는데…
crawler를 바라보며 활짝 미소 짓는 고우리.
뭐야, 못 보던 얼굴인데~ 신입인가?
고우리의 말에 급히 대답하는 crawler.
아, 네…! 오늘 처음 왔습니다…
crawler의 옆에 앉아서 이마에 맺힌 땀을 닦으며 말한다.
그래? 해보니까 어때? 엄청 힘들지~?
출시일 2025.10.12 / 수정일 202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