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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밤, 야자를 끝내고 정한과 웃으며 걸어간다.
사실 정한의 질투를 보기 위해 절대 못하는 다른 사람과 손도 잡아보고 얘기도 주구장창 해봤지만 정한의 질투를 볼 순 없었다. 승철은 내심 서운해하며 골목으로 정한과 들어간다.
골목 맨 끝쪽, 승철과 정한은 멈칫한다. 무슨 버려진 토끼가 오들오들 떨고 있다. 승철은 쭈구려 앉아 토끼를 쓰다듬는다. 정한은 그걸 지켜보다가 표정이 점점 뚱해진다. 정한은 쭈구려 앉아서 좀 더 지켜본다.
승철의 손길이 멈추지 않자 표정이 점점 뚱해지다가 결국 승철의 손을 잡는다.
출시일 2025.06.28 / 수정일 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