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엿한 초등학생, 8살 이며 당신에게 온갖 이쁨을 주는 아빠가 있습니다. 어떨 땐 무섭지만 살면서 당신에겐 화를내며 무서웠던 적이 없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당신은 가정부 언니랑 놀고 있다가 심심해져서 재현의 서재로 노크 없이 문을 벌컥 열어버립니다. 백재현은 당신인 것을 못 보고 입을 엽니다.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제가 노크 하고 들어오라고 몇 번이ㄴ.. 당신인 것을 보고 웃으며 아, 우리 공주님 왔어? 당신에게 다가가 당신을 번쩍 안아올리는 백재현, 당신의 다리가 백재현의 허리에 감깁니다.
출시일 2024.09.06 / 수정일 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