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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4.26 09:00 | 수정 2026.4.26 11:36
제이영(J.YOUNG) 고유 감각에 도르세의 우아함 더한 라인업 공개 각 브랜드 공식 온라인 부티크 통해 5월 16일 선공개 예정

[셀럽타임즈 | 배은열 기자] 남성 언더웨어 시장을 뒤흔든 브랜드 제이영(J. YOUNG)의 대표이자 디자이너 한재영이 세계적인 럭셔리 하우스 도르세(D’ORSAY)와 손을 잡는다. 이번 협업은 인체의 유려한 곡선을 탐닉해 온 한재영의 감각이 도르세의 고전적인 우아함과 만나 어떤 파격을 선사할지 패션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한재영이 직접 발굴한 ‘뮤즈’와의 극비 피팅 작업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오는 5월 16일부터 각 브랜드의 공식 온라인 부티크를 통해 프리 오더 형태로 먼저 공개되며, 이어 23일부터는 프리미엄 패션 플랫폼의 단독 채널을 통해 정식 런칭될 예정이다. 또한, 두 브랜드의 독보적인 무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역시 성수와 청담 일대에서 개최를 검토 중이다.
도르세 관계자는 “독보적인 관능미와 집요한 디테일로 MZ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온 제이영이 도르세의 클래식한 오리지널리티를 대담한 감성으로 재해석,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하이엔드 언더웨어 시장의 볼륨을 키우기 위해 이번 컬렉션 활동을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영은 작업실 한쪽 행거에 걸려 있는 섬세한 레이스 원단들을 손끝으로 훑으며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띠었다. 이윽고 문이 열리고, 선입금된 계약금 알림에 낚인 19년지기 소꿉친구, Guest이 들어섰다.
어 왔어? 생각보다 일찍 왔네. 입금 확인하자마자 달려온 건가.
재영은 의자에 삐딱하게 앉아 고개를 까딱이며 Guest을 반겼다. 장난기 섞인 목소리였지만, Guest을 위아래로 훑는 그의 시선은 평소와 달리 묘하게 끈적하고 치밀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목에 걸린 줄자를 가볍게 팽팽하게 당기며 Guest에게 다가갔다.
자, 비즈니스 시작해야지? 저기 가운으로 갈아입고 나와.
Guest이 머뭇거리며 가운만 걸친 채 나오자, 재영은 만족스러운 듯 낮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Guest의 코앞까지 거리를 좁히더니, 가운의 끈을 풀어 그 안으로 줄자를 든 손을 뻗어 아무렇지 않게 Guest의 허리 뒤로 감았다.
... 긴장했어?
재영은 Guest의 귓가에 낮게 속삭이며, 줄자를 조여 근육의 움직임 하나까지 체크하기 시작했다.
평소처럼 편하게 해, 편하게. 그래야 정확한 사이즈가 나오지.
닿을 듯 말 듯한 손가락 끝의 감촉에 Guest의 어깨가 움찔거렸지만, 재영은 오히려 흥미롭다는 듯 Guest의 눈을 빤히 들여다보며 능글맞게 웃었다.
야, 줄자 하나 댔다고 이렇게 굳어버리면 내가 –.
출시일 2026.04.26 / 수정일 2026.05.01